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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주간의 미 서부 및 알라스카 여행기 - 2부 (10일차, 스탠포드 대학교)

하..

화끈했던 NHL 경기가 끝나고 난 뒤, 방에서도 화끈하게 맥주를 마시고 잔 탓에 오늘은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

 

시차 때문인지 7시 이전에는 항상 눈이 떠졌는데, 오늘따라 아침에 눈이 안 떠지네요

 

서둘러 아침을 먹고 교육장소인 산호세대학교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오전교육을 마친 후, 오후는 스탠포드 대학교 견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오전교육의 주제는 Motivationg Others 입니다.

 

 

 

 

Motivation 관련 내용 교육을 위해 테이블마다 강아지를 접었습니다.

 

저희 테이블은 10분간 48마리를 접었네요. ㅋㅋ 강아지 귀엽습니다.

 

 

 

 

강의를 열심히 해주시는 교수님

 

 

 

 

오늘 점심은 한국식당으로 예정되어 있네요.

한성갈비입니다.

 

 

 

 

밑반찬 정갈합니다. 맛도 훌륭했습니다.

 

점심시간이어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가 없어서 점심으로는 갈비탕을 먹었네요. 고기가 좀 질겼지만.. 미국에서 먹는 것이니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여기도 갈비탕 가격 9달러에 세금과 팁이 붙으니 가격이 뛰네요. ㅠㅜ

 

 

 

 

점심을 먹고 예정대로 스탠포드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후버타워(?)에 방문합니다.

 

 

 

 

정식명칭은 Hoover Institution Observation Platform 이네요.

 

입장료가 3달러입니다. 그리고 4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네요.

 

1층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사진촬영이 불가능했고 옥상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네요.

 

 

 

 

그래서 찍은, 스탠포드 전경입니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여기서 구글을 시작했다죠?

그럴 만도 해 보입니다. 창의력이 절로 솟아날 것 같은 교정

 

 

 

 

넓은 교정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아서인지, 저렇게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는 곳이 중간중간 있네요

 

 

 

 

바람넣는 곳도 있구요

 

 

 

 

디자인이 독특했던 커피숍 간판. 쿠파 카페입니다.

 

 

 

 

독특한 모양의 미술품도 보이네요

 

 

 

 

그렇게 스탠포드 대학교 구내를 돌아다니다.. 기념품 상점에 방문합니다.

 

어떤 살 것이 있나 돌아보니.

 

 

 

 

스탠포드 후드티.. 가격이 제일 싼 것들이었는데, 20달러 정도였습니다.

 

 

 

 

머그컵들

 

 

 

 

 

텀블러들

 

머그컵하고 텀블러는 하나를 사면 두번째 제품은 50% 할인해주네요

 

 

 

 

 

개인적으로 20달러짜리 후드티보다 이 후드티 제품이 재질도 좋고 마음에 들어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건 80달러네요. ㅎㄷㄷ

 

좋아보이는 건 역시 비싼가 봅니다. 구매보류 ㅜㅠ

 

 

 

 

붉은색이 스탠포드의 상징이어서 그런지, 붉은 색 옷이 많이 보이네요

 

 

 

 

열쇠고리도 팔구요

 

 

 

 

농구공에

 

 

 

 

샷글라스에

 

 

 

 

 

펜도 있습니다.

 

 

 

 

배구공인가요?

 

정말 없는 게 없습니다. 다 파네요 다 팔아..

 

 

 

 

우비..

 

 

 

이 머그컵은 재미있어서 사진 찍습니다.

 

일명 가족 머그컵

 

할머니

 

 

 

 

엄마

 

 

 

 

아빠

 

 

 

 

할아버지 머그컵입니다.

 

 

나중에 제 딸이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해서 "아빠, 엄마" 머그컵을 사가지고 올 날이 있을까요? ㅎㅎ

 

 

 

 

휴대폰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렇게 매장을 둘러보다, 제가 최종적으로 구매한 건..

 

이거 딸랑 하나네요. 스탠포드 마그넷

 

이 녀석은 집 냉장고에 붙여놓아야죠.

 

 

 

 

기념품 매장을 나와서 학교를 마저 돌아봅니다.

 

 

 

 

학생들이 이용하는 카페테리아입니다.

잠깐 들러서 커피 한 잔 하기로 합니다.

 

 

 

 

마치 중동에 있는 어느 대학 캠퍼스에 와 있는 듯한 착각..

 

 

 

 

카페테리아 안으로 들어왔더니 저런 귀여운 도자기 인형들이 보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학생들이 가끔 즐기는 축구 놀이기계도 보이네요

 

 

 

 

가격읜 외부보다 조금 저렴했습니다.

 

 

 

 

케이크도 맛있어 보이네요..

 

 

 

 

후버 타워 입장할 때 받았던 입장권입니다. 3달러

 

 

 

 

그리하여 한 잔 얻은.. 스탠포드 대학 구내식당 아이스아메리카노

사실 아이스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은 꽤 더워서 시원하게 한 잔 했습니다.

 

 

 

 

학교 안의 교회인데, 외벽에 화려한 성화가 그려져 있어 독특하네요.

 

규모는 유럽에 있는 대성당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학교에 이런 규모의 교회가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로뎅의 미술작품입니다.

 

자세가 독특해서 흉내를 내며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 사진은 차마 올릴 수 없고.. 저만 신나서 찍은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ㅎ

 

 

 

 

얼굴이 안 나와서 이 사진은 한 장 올려야겠네요 ㅋ

 

 

 

 

 

스탠포드 방문을 마치고는.. 대형 아울렛인 그레이트 몰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얼마나 크길래 그레이트?

 

 

그레이트 하게 크긴 큽니다. 지난 번 갔던 길로이 아울렛에 비해

모든 상점들이 같은 층,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바퀴 쭈욱~ 돌면 다 둘러볼 수 있어 좋더군요.

 

마트 안에 있던 아이들용 카트입니다.

 

 

 

 

웰컴 투 그레이트몰~

 

 

 

 

입구엔 분수도 있습니다.

 

 

 

 

아이들 옷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토미힐피거 매장에서 70% 할인 코너를 찾습니다.

 

사이즈가 별로 없지만, 아이들 생각이 나서 하나씩 골랐습니다.

 

 

 

 

이 매장은 파티에서 입을 수 있는 드레스들만 판매하네요.

 

소화하기 부담스러운 옷들이 대부분이라 들어갈 수가 없네요. ㅎㅎ

 

 

 

 

 

이곳은 스포츠 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스포츠 오소리티입니다.

 

 

 

 

앗.. 어제 저를 즐겁게 해 주었던 산호세 샥스 유니폼입니다.

30% 할인행사중이군요..

 

 

 

 

 

많은 야구 글러브들.

 

 

 

 

그렇게 그레이트몰 내부를 전전하던 중.. 제가 들어간 곳은 바로 BOSE 매장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QC20을 보러 들어갔는데..

 

가격은.. 동일하네요

 

다만 팩토리 리뉴 제품을 220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민고민을 하다가...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들어오면서 로비에 들르니, 저한테 온 택배가 있다고 하네요.

 

뭘까? 하고 봤더니, 지난 번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 손잡이가 부러져 있던 바로 그 텀블러

 

 

사진을 찍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보냈더니, 새 제품을 보내왔습니다.

 

 

 

 

깔끔하네요. 포장도 잘 되어 있고..

이번에는 손잡이도 좋습니다.

 

 

손잡이 부러진 텀블러는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는 제 물음에 대인배인 마이크로소프트는 "You can keep it" 하더군요.

 

머그가 두개가 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는 손잡이 부러진 것이지만요)

 

 

 

 

오늘 산 아이들 옷입니다.

 

토미 힐피거에서 70% 할인을 하길래 두 장 집어온 아이들 여름 티셔츠

각 6달러씩

 

 

 

 

첫째가 입을 추리닝이 필요하다고 해서 구매한.. 갭 후드티

50% 할인해서 15달러네요.

 

 

 

 

이건 70% 할인하던 첫째용 추리닝 바지입니다.

70% 할인해서 5달러 냈습니다.

 

 

 

 

갭에서는 가끔 직구도 하긴 했는데, 70% 할인이 되니 옷이 정말 싸기는 싸네요.

 

미국이 정말 소비의 천국이 맞긴 맞나 봅니다.

 

 

그 외에 장난감 매장에서도 장난감을 비교적 저렴하게 파는 것 같았는데.. 막상 아마존에서 파는 가격이 더 싸더라구요.

 

아마존에서 직구하기로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 또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맥주를 한 잔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은 오전교육 후 애플본사 스토어 방문, 구글 견학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에 다양한 방문일정이 있어 지루할 틈은 없네요.

 

 

오늘의 커피

 

 

 

오늘의 맥주

 

버드와이저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오늘의 건물

 

 

 

 

오늘의 예술

 

 

 

 

 

오늘의 지름

 

 

하... 결국엔 질렀습니다.

 

QC20 Factory Renew..

 

 

가격 219.XX 달러 ㅠㅜ

 

세금 합치면 239.XX 달러가 되네요.

 

 

비싸긴 하지만.. 소리를 들어보니

 

정말 감동이네요. ㅠㅜ

 

 

이 감동 이어서..

 

 

여행기는 쭉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