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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주간의 미 서부 및 알라스카 여행기 - 2부 (7일차, 따뜻한 남쪽나라)

시애틀, 알라스카를 혼자서 일주일간 여행하고.. 이제 동료들을 만나러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

 

 

페어뱅크스에서 새벽 1시 15분에 출발하기로 예정된 비행기는

"기장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라는 황당한 이유로 1시간여 연착되어 2시 15분에 출발하였습니다.

 

아니 기장이 오질 않았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인가??? 싶었는데.

기장이 앵커리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페어뱅크스로 들어오는데, 그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그렇답니다.

 

 

그렇다면.. 앵커리지 - 페어뱅크스 비행을 끝내고 곧바로 다른 비행을 또 한다는 건가?

 

물론 항공법상 정해진 비행시간을 준수하며 일하는 기장님이겠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혹시 졸리시면 어쩌지?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안전하게 비행기는 시애틀에 착륙하였습니다. (페어뱅크스 - 샌프란시스코 직항없음)

 

원래 환승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는데 1시간이 연착되어 빠듯한 상황!!!

 

뛰어야 합니다. 뛰어!!

 

 

뛰다 보니 발견한 12..

 

아 맞다 여기 시애틀이죠..

 

 

Go Seahawks!!! (그러나.. 이 후기를 쓰는 지금 이 시점.. 시호크스는 슈퍼볼에서 이미 진 상황입니다. ㅠㅜ)

 

 

 

 

서둘러서 제가 타야 할 N 게이트로 이동을 합니다. 헉헉

 

 

 

 

시애틀 공항의 셔틀 노선도입니다.

자주 와서 이제는 익숙하네요 ㅋ

 

 

 

 

그렇게 N게이트에 도착했는데..

게이트가 D3로 변경되었고.. 뿐만 아니라 시간도 1시간 연착되었네요.. 으흐흐..

 

사실 게이트 변경이 없으면 라운지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요 (라운지는 D게이트에 있습니다)

 

게이트가 변경된 관계로.. 라운지에서 대기하다 D3 게이트로 이동하기로 결정..

 

라운지로 갑니다.

 

 

 

 

라운지에서 판매(?)중인 모형 비행기 중.. 워싱턴 대학교 허스키 마스코트도 있네요.

 

 

 

 

 

그 때 보다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라운지 안착.. 대략 1시간 정도 여유가 생겼으니..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해 봅니다.

 

 

 

 

주스, 빵, 요구르트, 두유, 그리고 알라스카 항공의 상징인 스타벅스 커피까지.

 

 

 

 

오늘은 카푸치노로 한 잔 말아봤습니다. (계피가루는 제가 넣다가 쏟았네요..)

 

 

 

 

아침식사를 끝내고.. 이제 샌프란시슷코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7년 연속 북미지역 항공사 중 고객만족도 1위를 한 항공사는?

 

알라스카 항공사입니다. ㅎㅎ

 

 

 

 

알라스카 항공사의 상징인 이누이트 아저씨..

 

이제 곧 샌프란시스코로 갑니다. 기다려라 금문교야!

 

 

이륙을 준비하는데,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연착이 되어서 늦어 그런건지.. 기내방송을 해 주는 멕시칸 아저씨가 아주 그냥 승객들을 빵빵 터트립니다.

 

"여러분 이제 이륙을 준비해야 하니 모두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해 주세요. 그 말은 지금 여러분이 하실 수 있는 건 캔디크러쉬 사가 뿐이라는 얘기입니다." (승객들 빵터짐)

"웃지 마시구요, 혹시 여기서 레벨 86(기억이 잘 안나네요..80대라고 합시다 ㅋ) 클리어가 가능하신 분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말씀 좀 해주세요. 일주일 째 이걸 클리어 하지 못하고, 어떤 승객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승객들 빵빵터짐)

 

"이제 비행기가 시호크의 도시 시애틀을 떠나면, 축구를 지지리 못하는 49ers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가게 됩니다" (승객들 일동.. Go Seahawks!!)

 

이 뿐 아니라 무슨 말만 하면 마무리가 항상 Go Seahawks 였습니다. 슈퍼볼을 목전에 둔 시기라 그랬겠지요..

 

 

 

 

땅을 내려다 보니 하얗게 덮인 지역이 많아서.. 왠 설산이 여기있나???  하고 자세히 보니

설산이 아니라 안개네요.

 

 

 

 

알라스카 항공의 항공기는 전 좌석에 AC전원, USB 충전기가 있습니다. (일부 없는 비행기도 있습니다)

 

 

 

 

이제 알라스카 항공에서 먹는 마지막 스타벅스 커피가 되겠네요. ㅜㅠ

 

 

 

 

그렇게 2시간 여를 날아..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다가갑니다.

 

City of 49ers. ㅋㅋ

 

 

 

 

먼저 도착해서 일행들을 기다립니다.

 

일행 중 일부가 입국심사 중 말을 잘못해서.. 꽤나 장시간 질문을 받고.. 지연이 되었습니다.

 

기다리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바닥에서 발견한.. 제주, 서울, 부산 정보..

 

 

 

 

이제 모든 일행들이 나왔네요..

 

다들 들뜬 모습들입니다. 미국엔 처음인 사람들도 많았으니까요.

 

 

저의 알라스카 오로라 여행과 열흘 정도 면도를 안한 수염에 대해 많이들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 이제 단체이동을 해야 하니.. 버스를 타야겠죠

 

더 이상 노선버스는 없습니다.

패키지 관광을 다니는 사람들처럼 대절한 버스에 탑승합니다.

 

구글지도를 보며 버스노선을 확인할 필요 없이..

저 버스만 쳐다보고 다니면 되는 거죠.. 오호~

 

 

오늘의 관광계획은.. Pier 39 관광 및 점심식사 - 금문교 관광 - 숙소(산호세) 이동

 

이렇게 되겠습니다.

 

 

 

 

버스처럼 보이는데.. 앞 부분은 대형트럭 같기도 합니다.

 

진짜 미국에 온 것 같네요.

 

 

 

 

하.. 날씨가 정말 이렇게 청명할 수 있나요?

 

그리고 온도가 20도가 넘었습니다.

 

 

하루만에 온도차이가 60도가 나네요..

 

페어뱅크스의 영하 40도.. 샌프란시스코의 20도

 

 

미국이라는 나라가 정말 큰 나라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남북으로는 한 나라에서 온도차가 60도가 나고..

동서로는 한 나라에서 시간차가 몇 시간이나 날 정도니.

 

대국은 대국입니다. 큰 나라!!

 

 

 

 

어딘지도 모르지만 그냥 지나가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지네요.

 

다른 일행은 미국이어서 좋았을 지 모르겠지만 저는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저에게 따뜻한 남쪽나라 였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가다 보니..

 

어?? 저 기둥 옆으로 보이는 저 건물.. 저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인 AT&T 파크 아닌가요?

 

 

 

 

궁금했는데.. 마침 저희 단체버스가 저리로 지나갑니다.

 

맞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자.. 이제 내려서 구경 한 번 해 봅시다.

 

 

내리는 벨이 어딨더라...

 

 

그렇죠.. 이건 저 혼자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는 걸 여기서 깨닫습니다.

 

제가 보고 싶은 것 보다는, 단체가 보기로 한 것을 봐야 하네요.

 

몸은 편하지만.. 제가 하고 싶고 찍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을 못 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AT&T 파크 방문은 그냥 지나가며 본 것으로 만족하고..

 

 

 

 

차는 계속 달려갑니다.

 

 

 

 

저 다리는 샌프란시스코 하면 생각나는 금문교 입니다.

금문교는 빨간색 도장이 특징인 다리로써???

 

금문교가 아니죠. ㅎㅎ

베이브릿지라고 합니다.

 

저도 금문교만 알았지 베이브릿지는 처음 듣는 이름이었네요.

 

 

예전에 여기 오셨던 분이.. 같이 출장 온 직장동료가 저 다리를 금문교라고 해서 한국 돌아가는 날 까지 금문교로 믿고 있었다는 얘기를 해주시네요 ㅋ

 

 

 

 

 

 

사람들이 여유있어 보이고 좋습니다.

 

 

 

 

가다 보니, '어? 여기서 잠깐 내려서 구경하고 싶은데??' 하는 포인트가 좀 있습니다.

 

그러나, 단체관광에선 그런 게 없죠. 예정된 일정대로.. 차는 Pier39를 향합니다.

 

 

 

 

 

이 호스텔은..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는가요?

 

시애틀에서 잠시 들렀던 호스텔이 여기서도 보이니 신기했습니다.

 

초록거북이 호스텔

 

 

 

 

speakeasy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네요.. 주류밀매점??

 

당신은 이 도시에서 가장 추악한 주류밀매점에 들어오려 합니다.

 

 

아.. 이곳 역시 들어가 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지만.. 버스는 속절없이 지나갑니다.

 

 

 

 

성당 또는 교회로 보이네요.

 

지나갑니다. ㅋ

 

 

 

 

그리하여 드디어!!!

Pier 39에 도착합니다.

 

이제 이 곳은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체관광의 묘미는 또 무엇이겠습니까?? 시간이죠.

 

내리자 마자 인솔하시는 분의 한마디

 

"자.. 여기서 자유롭게 구경하시구요, 식사 하시고.. XX시 XX분까지 다시 이 버스로 타 주시면 됩니다~"

 

 

 

장소제한에 이은 시간제한이 걸리는군요.

 

어쩌겠습니까.. 이 버스를 탄 이상 시간 지켜야죠. 일단 서둘러 구경을 하며 밥 먹을 장소를 찾아봅니다.

 

 

 

 

 

 

 

다른 날 와 보진 못했지만..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네요.

 

사전조사를 거의 안 하고 그냥 간지라.. 동료들을 따라다닙니다.

 

 

 

 

 

 

시애틀이 미식축구의 도시였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좀 더 야구적인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네요.

 

어제까지 덜덜덜 떨며 셔터를 눌렀다는 것이 믿기질 않습니다.

카메라 김 서리고, 안경이 얼고.. 머리카락이 얼었었는데.

 

여기는 더워서 외투를 벗고 다녀야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좋아... ㅎㅎ

 

 

 

 

아이랑 왔다면 분명 저 회전목마를 태워달라고 했겠지요.

 

 

 

 

엇.. 버바검프 쉬림프.

매장이 얼마나 많이 있는 지 모르겠으나..

 

홍콩 빅토리아 피크에서 봤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렇게 어디서 뭘 먹나 고민하던 중..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Crab House

 

크랩하우스가 그렇게 맛있다며?? 라는 말에 여러 명이 모여 크랩하우스를 가 봅니다.

 

허허허.. 그러나.. 대기시간이 매우 기네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상황

 

 

일단 예약을 해 놓고.. 주변을 좀 더 구경합니다.

 

이건 가게 입구에 있던 그물 모형.. 게가 잡혀있어요~

 

 

 

 

곰인형을 팔던 집

 

 

 

 

입구에서 인사하는 곰과

 

 

 

 

계속해서 솜을 틀던(?) 또 다른 곰..

 

이불집에서 일 시켜도 되겠네요.. 솜을 아주 잘 틉니다. ㅋㅋ

 

 

 

 

눈꽃이 아닌 진짜 꽃입니다.

 

그냥 지나칠만한 꽃이지만..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이제 다시 크랩하우스로 들어갑니다.

다양한 언어의 메뉴판이 있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한국어 메뉴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대기하는 사람들.

 

 

 

 

음식 맛을 떠나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몰리는지 하나의 이유는 알겠더군요.

 

전망이 좋았습니다.

 

 

 

 

여기 저기 게를 이용한 장식물이 눈에 띄네요.

 

 

 

 

 

드디어.. 게가 나왔습니다.

게 먹다 튀지 말라고 개인 앞치마도 다 나눠줍니다.

 

 

 

 

으아아..

 

 

 

 

으아아아.. 이거 진짜 먹어도 되는 겁니까?? ㅠㅜ

 

 

하.. 그 맛은 정말..  놀랄 만한 맛이었습니다.

 

물론 계산할 때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음식값은 100불이 약간 넘었는데..

세금 붙고, 봉사료(팁)이 18% 붙으니 140불 정도까지 올라가네요. 허허허

 

 

봉사료는 18%와 20%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있었는데..(???) 저희는 당연하게도 18%를 선택하였습니다...

 

흐음.. 팁 문화는 정말 계산도 어렵고.. 어렵습니다. 요금을 올리더라도 요금에 다 포함시키면 안되겠니??

 

 

 

 

그렇게 먹기만 했는데도.. 집합시간이 다 되어..

버스를 타고 이제 금문교로 이동합니다.

 

 

 

 

 

저 멀리.. 금문교가 보이네요

 

 

 

 

 

진짜 금문교 입니다. ㅎㅎ

 

사진으로만.. TV로만.. 영화로만 보던 그 금문교가 이제 제 눈앞에 있네요

 

 

 

 

 

금문교를 보고 있자니.. 영화 혹성탈출이 생각나네요.ㅎㅎ

 

"시저!!!"

 

 

 

 

또 어느 새 금문교 관광을 끝내고..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산호세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 가는 길에 본 델

 

델 뿐 아니라, 온갖 굴지의 기업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과연 산호세..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인원이 도착한 오늘의 숙소..

 

 

 

 

외국인 인솔자에게 물었죠....


"왜 여기야?? 더 좋은 호텔 많잖아..."

"예산.. ㅠㅜ"

 

그렇습니다. 예산 탓인지.. 호텔이 너무나.. 안습 수준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종업원.. ㅋㅋ 태어나서 저렇게 불친절한 종업원은 처음봤네요..

 

 

택배 올 게 있어서 "혹시 택배 온 거 없어?" 그랬더니만..

 

제 ID를 보고 확인해준답니다.

 

 

그 말을.. 저는 이렇게 하리라 기대합니다. 호텔이니까요

 

"May I see your photo ID sir?"

 

하지만 이 종업원은..

 

"ID?"

 

 

새파란 것이.. 너 말이 너무 짧다.

 

 

 

 

조식은 여기서 준비해 주면 그냥 가져다 먹는 방식인 것 같더군요.

 

 

 

 

제 방은 3층이었습니다. 3층에서 찍어 본 호텔 전경입니다. (호텔 맞나....)

 

 

 

 

해 지는 산호세는 아름답군요...

 

페어뱅크스에서는 저런 야자수 대신 눈 덮인 전나무가 보이던 게 다르네요 ㅎㅎ

 

 

 

 

 

 

수영장도 있지만.. 수영을 하기에는 약간 추운 날씨입니다. (수영도 못해요 전)

 

 

 

 

그나마 다행인 것이 방에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햇반 뎁혀먹긴 좋을 것 같습니다.

 

 

 

 

고풍스러움이 묻어나는 저 이불.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저 브라운관 TV.

 

 

??????????????????

브라운관?

 

방에 제니스 브라운관 TV가 있어 정말 놀랐습니다.

 

호텔에 처음 투숙해 본 게.. 2004년인가?? 10년 전인데요.. 브라운관 TV는 처음 봅니다. 허허

 

 

 

 

짐을 정리하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봅니다.

 

 

 

 

저녁을 먹을 장소를 찾기 위해 주변 상가를 탐색하던 중 익숙한 간판 하나를 발견하네요.

 

??? 무슨 바게트?

 

 

 

 

허허.. 실내도 정말 파리바게트 입니다. 사람도 많았어요.

한국 사람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았습니다.

 

파리바게트.. 성공했군요.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한식당을 골랐습니다.

 

 

소공동

 

 

 

 

순두부

 

 

 

 

히야.. 이게 얼마만에 보는 한식 반찬입니까?

 

 

 

 

수북히 주는 밥.. 심지어 다 먹으면 더 달라고 해도 됩니다.

 

 

 

 

잡채까지!

 

 

 

 

순두부까지!!

정말 맛있더군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한식이어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한국사람은 역시 밥을 먹어야.. ㅎㅎ

 

 

 

 

자 이제 밥도 먹었으니.. 장을 봐야죠..

이 곳에서 마실 맥주.. 물 등을 사러 갑니다.

 

장소는 호텔 바로 옆.. Wallgreen. 이 곳은 정들었던 트레이더 조가 없네요. ㅠㅜ

 

신기하게 생긴 끌고다니는 카트네요.. 바구니 같이 생겼지만.. 끌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맥주를 사가지고 와서..

 

호텔 방 안에 아저씨들이 모였습니다.

 

 

 

"다들 피곤할 텐데.. 저희 방에 오셔서 맥주 한잔씩들만 하고 일찍 자는 걸로 합시다~" 라고 해서 시작된 조촐한 술 모임.

 

맥주는 Hefe, 버드라이트, 버드와이저 3종이네요.

 

그렇게 조촐한 술 모임이 시작되었으나..??

 

 

 

 

어??? 이게 아닌데...???

 

 

 

 

헐....

 

결국 그날 사온 술을 다 마시고야 이 아저씨들의 술 모임은 끝나고 말았습니다. ㅡㅡ

 

 

 

 

일상으로부터 해방되어 이 곳까지 온 것이 마냥 즐거운 아저씨들.

 

 

 

그렇게 즐거운 맥주파티를 끝으로.. 미국 도착 환영행사를 마쳤습니다.

 

 

 

다음날은 몬터레이, 그리고 아울렛 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실질적인 교육일정이 시작되네요.

 

 

 

오늘의 커피

 

 

 

오늘의 맥주

 

 

 

여행기는 쭉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