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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딸아이와 함께하는 2주간의 미 동부 여행 - 13일차 (Penn Station)

Previously on 미 동부 여행기

 

 

사실 마감하기 전, 알라딘 공연장에서 사건이 한 번 있었습니다.

 

보통 표를 주면, 일반적인 표는 두 조각으로 찢을 수 있게 절취선 처리가 되어 있죠..

알라딘 표도 마찬가지인데, 입장할 때 따로 표를 찢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온전한 표를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 사인을 받으려고 했었습니다.

 

두 장 중 한장에 알라딘 사인을 받고, 자스민 공주를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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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공주의 사인을 받겠다고 딸아이가 표를 만지작 거리다가.. "어??" 하는겁니다.

 

"왜? 무슨 일이야?" 그랬더니.. 찢어진 표 두 장을 보여주네요 ㅠㅜ

 

 

절취선을 만지작거리다 본인도 모르게 표를 절취선 따라 찢은 겁니다.

 

 

"아.. 이걸 찢으면 어떻게 하니... 여기 사인 받아야 되잖아"

 

이녀석도 자기가 일부러 찢은 건 아니라 만지작거리다 우발적으로 찢은 거라 몹시 당황해 하더군요..

 

"일부러 한 것도 아닌데 아빠는 나한테 왜그래요.." 하며 티격태격

 

 

하아..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온전한 표 두장을 보관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찰나.. 딸아이가 그럽니다.

 

 

"아 맞다. 그럼 여기 찢어진 쪽에 지니 사인을 받으면 되겠네~"

 

오~ ㅋㅋ

 

 

 

아쉬운 상황이지만 좋은 면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표는 저렇게 되었습니다.

 

온전한 표 한장, 찢어진 표 한장

 

 

 

 

아쉽지만..

 

온전한 표에는 알라딘 주연배우의 사인을 받고,

 

찢어진 표 중 작은 쪽에는 지니의 사인

큰 쪽에는 자스민 공주의 사인을 받았네요.

 

 

딸아이는 오히려 결과가 좋아지니 뒤늦게 "내가 사실 일부러 찢은거야 아빠~" 이러는데.. 귀엽더군요 ㅎㅎ

 

그렇게 세 주연배우의 사인을 모두 받았습니다.

 

 

 

 

다음날은 디즈니 아이스쇼 관람을 예약해 둔 상태라 서둘러 이동을 해야 해서 일찍 일어 났습니다.

 

어제 알라딘 뮤지컬을 보며 GMA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녹화했다고 했는데, TV를 틀어보니 특별방송이 똭!!

 

 

Happy 40th anniversary GMA!

 

 

 

 

디즈니 아이스쇼를 볼 곳은 뉴욕이 아닌 Newark.. 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뉴저지 주에 있는 도시더군요.

 

처음 가는 길이어서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아침부터 호텔을 청소하고 계시는군요.. ㅎ

 

 

 

 

구글지도로 검색을 해 보니..

 

일단 지하철을 타고 펜스테이션(Penn Station)으로 가서..  NJ Transit 이라는 기차를 탄 후..

뉴어크에서 내려 약 5분 정도 걸으면 공연장인 Prudential Center에 도착하게 되어 있더군요.

 

흐음.. 그래? 일단 펜스테이션으로 고고~ 해서 도착을 한 뒤!!

 

NJ Transit이라는 기차를 타러 물어물어 가는 데 성공..

 

표를 끊어야 하는데.. 어디보자~~~ 구글지도야.. 내가 어느 역 까지 가면 되느냐?? 하고 구글맵을 보는데..

 

Penn Station이 목적지로 나옵니다...

 

응?? 내가 지금 있는 데가 Penn Station 아냐?? 왜 목적지도 Penn Station이야.. 구글맵 왜그래???

 

 

이건 뭐가 이상합니다. 왜 이러지? 구글이 틀렸나?? 내가 뭘 잘못 입력했나?? 고민을 계속 하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구글지도를 보여주며 물어봅니다.

 

"익스큐즈 미.. 여기 구글맵에 나오는 역이.. 펜 스테이션 맞아요?"

 

"네.. 펜 스테이션 맞네요~"

 

"그럼 지금 내가 있는 여기는.. 여기도 펜 스테이션 아니에요??"

 

"네.. 여기도 펜 스테이션이에요.. 여기는 뉴욕 펜 스테이션, 당신이 갈 곳은 뉴어크 펜 스테이션.."

 

 

!!!!!!!!!!!!!!!!!!!????????????

 

혼자서 수많은 의문부호를 만들어내며 구글지도를 다시 보니 정말 둘 다 펜스테이션 (Penn Station)이 맞지만..

 

제가 있는 곳은 Newyork Penn Station, 제가 갈 곳은 Newark Penn Station 입니다. ㅋㅋㅋ

 

이거 뭐야.. 현지인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것 같은데.. 저같은 초행자는 이거 뭐.. ㅠㅜ 헤깔려서 혼났습니다.

 

현지인에게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는 발음도 비슷해요.. 뉴욕, 뉴어크...

 

위치도 매우 가깝습니다. 기차로 3개인가 4개만 떨어진.. ㅠㅜ

 

여튼 우여곡절 끝에 Newark Penn Station으로 가는 표를 준비한 후.. 기차를 타러 갑니다.

 

 

 

 

문제의 표입니다.

 

NYP (New York Penn Station)

목적지는 NWP가 아닌 NWK로 나와있긴 하네요.. 정말 헤깔렸습니다. ㅠ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일부 구간 있는 걸로는 알고 있습니다) 2층 기차네요.

 

당연하게도 딸아이는 2층에 타고 싶어해서 2층으로 왔습니다.

 

 

 

 

기차는 탈 때마다 설레는 모양입니다.

좋아하네요 아주 ㅎㅎ

 

 

 

 

문제의 Newark Penn Station이 다가와 내릴 준비를 합니다.

 

 

 

 

우왕.. 여기가 뉴어크네요. 구매대행으로만 만나보던 뉴저지주 입니다. ㅋ

 

 

 

 

저 멀리 프루덴셜 센터가 보입니다.

 

프루덴셜 센터는 뉴저지 데빌스 (NHL)의 홈구장입니다.

 

 

 

 

 

오.. 멋지다.

 

 

 

 

지난 번 NHL 경기 관람할 때도 그러더니.. 미국은 규모가 있는 밀폐공간으로 들어갈 땐 무조건 검색대입니다.

 

먹을것도 다 빼네요.. 헐..

 

 

하지만, 이번 디즈니 아이스쇼는.. 아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인지, 어린이들이 먹는 물, 간단한 과자 등은 안 가져가네요.

 

어른이 들고 있는 간식거리는 빼앗아 갔습니다. ㅡㅡ;

 

 

 

 

저 위로 올라가면 드디어 디즈니 주인공들을 얼음판 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ㅎㅎ

 

 

 

 

으아아~~ 역시 이럴 줄 알았어..

 

올라오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지는 각종 장난감 및 기념품 폭격

 

 

 

 

솜사탕 폭격

 

 

 

 

인형 폭격

 

 

 

 

음료수 폭격

 

 

 

 

컵 아이스 폭격

 

아빠들은 이런 폭격에 무너져갑니다.

 

이런 건 다 같이 안 사주면 좋은데, 그럴 순 없죠..

 

누가 하나 사면... "아빠, 쟤는 있는데 왜 나는 없어요?" ㅠㅜ 이러면 안 사줄 수도 없고..

 

 

그래도 "있다 디즈니 스토어 갈거니까.. 그 때 기념품 사자~" 라는 말로 회유하여 저 모든 폭격들을 물리치고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ㅋ

 

 

 

 

눈이 휘둥그레 질 만큼 멋진 캐릭터들의 향연..

 

(참고로 촬영이 금지된 공연은 아니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미키!!

 

 

 

 

미니도..

 

 

 

 

 

디즈니 만화 퍼레이드입니다.

 

이제는 니모를 찾아서를 주제로 아이스쇼가 펼쳐집니다.

 

짧은 시간 동안 영화의 주요 내용을 다 보여주네요.. 허허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미녀와 야수입니다.

 

 

 

 

제법 리얼한 등장인물들..

 

 

 

 

왕자로 변신했습니다...

 

실제 영화가 아닌데도 감동적이었습니다. ㅠㅜ

 

 

 

 

 

 

 

이런 생각 하면 안되는데..

 

왕자가 벨에게 프로레슬링 기술 들어가는 게 왜 자꾸 생각나죠.. ㅠㅜ

 

 

 

 

저대로 내려 꽂을 것 같아..

 

하지만 그런 동심파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신데렐라와 왕자님도 나왔네요..

 

 

 

 

 

 

벨 정말 예뻤습니다.

 

 

 

 

엇.. 이번엔 알라딘입니다.

 

딸아이가 그러네요..

 

"아빠, 어제 그 사람들이에요? 아닌 것 같은데.."

 

ㅎㅎㅎ 아이들은 정말 순수합니다.

 

 

 

 

각종 왕자와 공주들이 모두 링 안에 올라와 로얄럼블ㅇ....

 

아니 모두 아름다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로얄럼블 하시면 안됩니다. ㅠㅜ

 

 

 

 

 

앗!!!! 그러다 드디어 우리 안나가 나왔습니다.

 

이날 공연 중 아이들이 가장 흥분하는 순간이었네요.

 

 

 

 

겨울왕국은 영화의 주요 곡들과 함께 주요 내용을 거의 다 보여줬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겨울왕국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팔천장 넘는 접시 있었어~~~

 

 

 

 

 

 

그렇게 안나가 춤을 추고 난 후

 

 

 

 

여왕폐하가 나오셨습니다.

 

 

 

 

언니의 대관식 날.. 동생 안나는 나가서 놀다가..

 

 

 

 

 

멋진 한스왕자를 만납니다.

 

(안나 안돼!! 그놈은 나쁜놈이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그들..

 

 

 

 

 

 

 

 

 

언니인 엘사여왕에게 결혼하겠다고 고해보지만..

 

 

 

 

"처음 본 사람이랑 결혼을 하겠다고??"

 

언니의 분노..

 

 

 

 

안나 그 장갑을 벗기면 안돼!!

 

 

 

 

결국 언니의 마법으로 아렌델에는 겨울이 찾아옵니다.

 

 

 

 

"왕자님, 아렌델을 부탁해요 언니를 찾아올게요~"

 

 

 

 

 

그리고 스벤없이 혼자 다니는 크리스토프를 만났습니다.

 

 

 

 

"도와줄거죠?"

 

"글쎄요 난..."

 

"나 안도와주면 너 얼음 못판다니까..."

 

"네..."

 

 

 

 

 

 

그리고 이어진 엘사여왕님의 단독 공연..

 

렛잇고!!

 

 

 

 

 

 

 

멋지게 진 엘사로 변신!!

 

 

 

 

 

 

얼음성을 짓는 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

 

 

 

 

 

 

어딘가 억울해 보이는 올라프도 나왔습니다.

 

 

 

 

 

여름이 좋은 눈사람 올라프

 

 

 

 

 

 

올라프는 난데없이 여름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안나와 크리스토프는 소풍 준비를 합니다. ㅋ

 

 

 

 

 

꿀벌들과 춤추는 올라프

 

 

 

 

올라프의 팔은 약간 괴기스럽기까지 합니다.

 

 

 

 

"한스 넌 인생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한... 아 이게 아니지"

 

 

 

 

 

안나가 엘사를 만났습니다.

 

"언니가 이 겨울을 끝내줘야 해~"

 

 

 

 

 

 

"안돼 안나~ 난 어떻게 하는 지 몰라~~~"

 

 

 

 

우와왕~~~~~~~ 하면서 안나에게 실수로 레이저 발사..

 

 

 

 

 

안나는 그만 심장에 치명적 상처를 입게 됩니다.

 

안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하네요.

 

한스왕자를 만나러 갑니다.

 

 

 

 

"왕자님 저에게 키스를 해주시면 제 병이 낫고, 왕자님께도 향후 50년간 아렌델 통치를 보장해드릴수가 있는데, 이대로 진행하는 것 괜찮으시죠??"

 

 

 

 

"오.. 이런이런 안나.. 이 순진한 사람. 하하하"

 

하며 난로의 불을 끄는 사기꾼 한스.

 

 

 

 

 

올라프가 다가와 알려줍니다.

 

크리스토프가 안나를 사랑한다고..

 

 

 

 

 

드디어 시작된 엘사와 한스의 1대1 대결.

 

 

 

 

 

 

사기꾼 한스가 칼을 들고 달려오는데... 안돼!!

 

 

 

 

안나가 언니를 위해 본인을 희생합니다. ㅠㅜ

 

 

 

 

아.. 안돼!!

 

 

 

 

그러다 번쩍!

 

 

 

 

 

한스를 격퇴합니다.

 

 

 

 

 

하지만 얼음이 되어버린 안나

 

 

 

 

그러나 곧 깨어난 안나를 통해, 엘사는 겨울을 끝낼 방법을 찾게 됩니다.

 

사랑이죠 사랑..

 

 

 

 

아렌델의 겨울은 이제 끝났습니다. ㅎㅎ

 

 

 

 

 

 

 

다시 즐거워진 아렌델의 국민들.

 

 

 

 

한스는 연행됩니다. ㅋㅋ

 

 

 

 

언니와 동생은 다시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겨울왕국을 끝으로 인터미션 시간이네요..

 

뉴저지 데빌스 홈구장입니다.

 

 

 

 

딸아이에게 결국 무너져서 레모네이드 하나 사줬습니다. 물병은 덤이네요..

 

가격은 14달러.. 도둑놈들 ㅠㅜ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은 지니로부터

 

 

 

 

 

지니 복제 쇼 ㅋㅋㅋ

 

 

 

 

 

마법양탄자까지 나왔습니다.

 

 

 

 

이번엔 토이스토리입니다.

 

 

 

 

우디와 버즈.

 

버즈는 좀 어색했습니다.

 

 

 

 

 

제시도 나왔네요~

 

 

 

 

 

디즈니 친구들은, 영화 주인공들이 들어가면 중간중간 나와서 다음 등장인물을 소개시켜줍니다.

 

 

 

 

 

이번엔 뮬란이군요 ㅎㅎ

 

 

 

 

영어를 아주 잘 했던 중국 소녀였죠.

 

 

 

 

 

 

 

뮬란은 남장을 하고 전쟁에 나서게 되는데..

 

 

 

 

 

 

 

 

어찌됐든 승리!!

 

 

 

 

역시나 빠질 수 없는 라이온킹입니다.

 

티몬과 품바네요 ㅎㅎ

 

 

 

 

 

 

 

 

 

 

Circle of life를 부르면서는 모든 다른 인물들도 나와 빙글빙글 돕니다.

 

 

 

 

 

 

그렇게 난데없는 대화합의 현장이 펼쳐집니다.

 

 

 

 

 

겨울왕국 등장인물들도 다시 나오고

 

 

 

 

 

 

 

 

지금의 디즈니를 있게 한 건 역시 이들이죠..

 

 

 

 

 

이제는 작별의 시간..

 

모든 등장인물들이 작별인사를 하며 손을 흔듭니다.

 

 

 

 

안녕~ 다음에 또 만나요.

 

 

 

 

드디어 다 끝났습니다.

 

 

 

 

 

안 사준다고 삐졌습니다. ㅋㅋㅋ

 

미안하다. 오늘 저녁에 디즈니 스토어 갈거야~

 

 

 

 

프루덴셜 센터를 나왔습니다.

 

 

 

 

학생들이 단체로 스쿨버스 타고 많이들 왔었나보네요.

 

 

 

 

나오는 길에 배가 고파 근처 직장인들이 들어가는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부페식당이네요?

 

여기도 음식 무게를 달아 음식값을 계산합니다.

 

 

 

 

갈비 정말 좋아하며 잘 먹습니다. ㅎㅎ

 

미국에서 제일 맛있었다네요.

 

 

 

 

뉴저지 주에 온 김에 뉴저지 머그를 사러 근처 스타벅스에 들렀는데..

 

이런.. 여기선 안팔고 있네요 ㅠㅜ

 

 

 

 

다시 Newark Penn Station에서 Newyork Penn Station으로 가는 표를 끊고~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날따라 비까지 오는 바람에, 시내관광은 조금 미뤄두고.. 방에서 조금 쉰 뒤

 

디즈니 스토어에 가보기로 합니다.

 

 

 

 

 

디즈니 스토어 가는 길에 이런 걸 봤습니다.

 

가보고는 싶지만 딸아이는 이런 데 전혀 관심이 없겠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뉴욕..

 

비가 안 왔으면 좀 더 관광을 했을텐데 ㅠㅜ

 

 

 

 

아쉬우나마 디즈니 스토어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는 정말 천국이네요.

 

 

 

 

제법 퀄리티가 있는 작은 피규어들도 싼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할인까지 하니 더더욱 싸군요..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항상 들떠있고, 신나있고, 아이들을 위해주는 게 느껴집니다.

 

아이들 보고 항상 웃어주고, 직원들끼리도 너무나 즐겁게 대화를 하네요.

 

색칠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다 가져다 주더군요..

 

 

 

 

아이들 심심할까봐 영상물 틀어주는 곳도 있구요 ㅎㅎ

 

 

 

 

지나가면 직원들이 저렇게 스티커도 막 나눠줍니다.

 

딸아이 표정이 왜 저리 무미건조한고..

 

 

 

 

모든 공주 컬렉션..

 

나이(생일)도 나와 있네요 ㅎㅎ

전 1991년작 미녀와 야수가 제일 좋았습니다. 정말로

 

 

 

 

디즈니에 인수되고 나서 상업성을 대폭 강조하고 있는 스타워즈.

 

아이들에게 입히면 정말 재밌겠네요 ㅋㅋ

 

 

 

 

오.. 보이스 체인징 마스크..

 

사면 욕먹을 것 같아 안샀습니다. ㅠㅜ

 

 

 

 

스타워즈 섹션도 제법 컸는데요, 딸아이는 무관심..

 

저는 유관심이지만 차마 ㅎㅎ

 

 

 

 

이것도 사고 싶었던 것 중 하나..

 

디즈니 인피니티 ㅠㅜ

 

집에 있는 엑박원에 연결해서 쓰면 딱 좋은데.. 차마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딸아이와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근처 맥도널드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쇼핑백을 들고 멀리 나가는 게 불가능할 정도여서 어쩔 수 없이 맥도널드로 왔네요.. ㅠㅜ

 

 

 

 

이만큼이나.. 샀습니다.

 

할인행사도 있었지만 딸아이 선물.. 다른 친구들 선물까지 100달러 정도 구매했네요.. ㅋ

 

 

 

 

이제 호텔로 들어와 사진정리하며 하루를 마감하려는데..

 

아, 맞다.. 내일은 자유의 여신상 가기로 했지?? 자유의 여신상 예약해야지~~~

어차피 Crown까지 올라가는 건 진즉에 마감됐으니 발판(Pedestal)까지만 가는 걸로~ 후후

 

하며 예약을 진행하려 하는데...

 

 

13일차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14일차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13일차 동영상.. 뉴욕 Part 2 입니다.